“친구 문제 큰 고민 ” 32% 김제시 청소년 상담실 설문 1위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7.18
  • 355


김제지역 청소년들이 자신과 친구의 성격문제와 진로문제 등으로 가장 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 청소년 상담실이 올들어 6월말까지 상담실을 이용한 1299건의 지역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담 내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의 32.3%인 418명이 친구 관계와 자신의 성격으로 인해 고민이다고 가장 많은 상담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전체의 15.4%에 해당하는 200명의 청소년이 대인관계문제로 상담을 실시하고 143명(11.0%)의 청소년이 학업과 학교 부적응문제로, 130명(10.0%)의 청소년이 진로문제, 112명(8.6%)이 비행문제, 99명(7.5%)이 정신건강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3년 한해동안 상담건수 4080건 가운데 진로문제 29.6%인 1208건, 대인관계문제 29.1%인 1188건, 성격문제 21.3%인 870건 등의 순으로 고민 상담을 실시했으며 2004년에는 전체 4320건의 상담현황 가운데 진로문제 1297건, 성격문제 1296건, 대인관계문제 957건 등으로 집계되며 올해와 비슷한 현황을 보였다.

이명숙 상담요원은 “청소년 상담실은 자신과 타인의 타고난 성격과 특성상의 차이를 이해시키는 등 개인 상담과 가족상담, 집단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진로와 이성, 성격, 가족, 대인관계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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