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중앙라이온스. 벽성대 총학생회 금산사 나들이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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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박복섭)과 벽성대학교 총 동창회(회장 김세길)가 지난 15일 지구촌마을 장애우들과 함께 야외 나들이를 실시 시원한 여름을 나게 했다.

지구촌 마을은 갈 곳 없는 노인들과 장애인 공동체로 이들이 야외 나들이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어서 이번 봉사활동은 형식이 아닌 참 의미의 봉사활동으로 큰 의미를 가지게 했다.

장애우 33명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금산사 야영장에서 실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고 회원들은 장애우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휠체어 등을 이용 이동하게 하는 등 하루 동안 이들의 손과 발이 돼 모처럼 야외나들이를 즐겁게 보냈다.

또한 먹거리 제공과 TV, 냉장고 등 500여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 장애우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중앙라이온스 박복섭 회장은 “한정된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장애우들이어서 모처럼의 야외 나들이로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벽성대학교 김세길 총 학생회장은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보람찬 방학을 보내며 학우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말하며,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보제공 :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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