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이들과 함께 걷는 맑고 밝은 세상 꿈꾸죠\"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7.20
  • 401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나 자신은 더욱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돕고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는 것이죠.”
주위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재를 털어 십수년간을 한결같이 청소년 선도와 장애인단체, 노인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회사원이 있어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20여년을 한결같이 지역 사회에 아름다운 미담을 제공하고 있는 주인공은 김제농협 하나로마트 장명옥(47)과장.

법무부 범죄예방 김제지구협의회 총무를 맡고 있는 장 과장은 지난 1997년 어렵게 살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세대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세대당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봉사에 나서기 시작했다.

장 과장은 불우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세대 5명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의 부식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데다 수시로 불우청소년들의 가정방문 등을 통해 마음을 교류하고 탈선을 예방하는 등 청소년 선도에도 힘쓰고 있다.

여기에 밝고 맑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성실하고 친절한 자세로 이웃에 대한 도움을 아끼지 않으면서 미인가시설과 장애인단체, 노인복지시설 등 갈수록 봉사의 폭이 확대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최근에는 김제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결연을 맺은 관내 노인복지회관 2곳에 조등을 비롯 수의, 위폐 등 800만원 상당의 장제용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봉사 활동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장 과장은 농협중앙회의 자랑스런 직원상과 중앙회장 표창 2회를 비롯 법무부장관 표창, 농림부장관상 2회, 김제시의회 감사패, 김제시장 표창과 공로패, 전주지검 검사장 표창 등 30여회의 표창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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