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의 사랑 -- 김제동초 양로원 전달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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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초등학교(교장 안기관)가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실시해온 애린양로원 봉사활동을 더욱 뜻깊은 이웃 사랑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자발적인 모금 행사를 가졌다.

20일 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전교어린이회가 주축이 돼 실시된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1인 1계좌에 1000원씩 후원, 10일 동안 전교생의 96%에 달하는 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총 76만7,100원을 모금해 1차로 38만7,100원을 지난 20일 애린양로원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 행사는 아이들의 용돈 절약을 통한 자발적인 모금의 형태로 하나같이 웃음 가득한 얼굴과 사랑의 마음을 내보였다.

아이들이 푼푼이 지폐와 손때 묻은 동전들은 더 이상 단순한 돈이 아닌 이웃 사랑의 실천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랑의 결정체였다.

한편,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천사증’을 주어 참여의식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게했다.

정보제공 : 새전북신문,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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