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비래해충 서둘러 방제 해야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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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멸된 가운데 연일 30℃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혹명나방과 흰등멸구 등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비래해충 발생 포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발생량 또한 예년에 비해 많아 피해가 우려돼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 따르면 관내 논에 대한 병해충 예찰결과 혹명나방과 멸구류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혹명나방의 경우 유충이 3~4령으로 피해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혹명나방은 유충이 어렸을 때 서둘러 방제해야만 2003년과 같이 재배 면적의 20%이상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의 정밀한 관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혹명나방으로 피해를 입으면 벼잎의 광합성 능력이 떨어져 미질이 나빠지고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논을 잘 살펴 2~3개 정도가 눈에 띌 때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적기에 방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혹명나방과 멸구류를 방제할 때에는 이제 장마가 끝났으므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방제해야 노동력과 방제 횟수를 줄이면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제공 : 매일전북,전주매일,전라일보,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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