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특례입학 김제 지역도 해당 돼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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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6년부터 김제 지역도 농어촌 지역 대학 특례입학이 허용된다. 정부는 농어촌 특례입학 대상이 읍,면 지역에만 해당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일선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행자부에서 발표한 신활력 6개시를 특례입학 대상지역으로 추가 발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통합시인 김제시도 나주시와 태백시 상주시 문경시 등과 함께 2006년부터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특례 입학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농어촌 특례입학 지역에 김제시가 포함됨으로서 지역의 고등학교도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의 일류대학과 지방의 주요 대학을 보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특례입학의 길이 열렸다고 해서 무작정 주요 학교에 갈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인데 지역고등학교의 재빠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자녀가 지역의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한 부모의 말에 따르면 특례입학 지역 확대는 환영한다면서도 현재 지역의 현실을 살펴보면 일부 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고등학교의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며 심지어는 열등생들의 집합소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고 있다.

농어촌 특례입학 지역 확대로 김제 지역도 일류 대학을 갈 수 있는 길이 그만큼 넓어졌다면 이에 상응하는 교육 체질 개선이 있어야한다는 여론에 김제시 일선학교가 깊은 고민을 해야할 시기라는 지적이다.

정보제공 : 김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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