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 외갓집마을이 지난 2004년 12월 정보화 마을로 조성 이후 8개월만에 도내 정보화 마을 중 선도 마을로 지정됐다.

외갓집정보마을(http://mother.invil.org)은 이번 평가에서 도내 정보마을 홈페이지중 활성화가 제일 잘 된 것으로 인정받아 “PC 잘쓰는 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외갓집 마을 주민들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인터넷기초반, 워드자격증반 등 정보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드자격증 시험에는 지역 주민 19명이 응시할 정도로 강한 의욕까지 보이고 있을 정도다. 외갓집정보화마을 송용석 위원장은 “새로 지정된 우리 외갓집마을 주민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상호 상생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기업 및 공공기관간의 자매결연 추진 등 정보화마을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 선도마을은 도내에서 경쟁력 있는 마을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정한 뒤 2년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제공 : 전북중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