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종곤)가 제14회 세계모유수유의 날을 맞이하여 2일 시청지하대강당에서 관내 임산부, 영유아의 보호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열렸으며 1부에는 모유 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동화구연, 모유송합창 및 모유수유 사진공모 작품과 모유수유용품, 홍보물을 전시하고, 2부에는 보건소, 보건지소 및 관련단체 등 50명이 박약국 사거리에서 모유수유 홍보 및 인공임신중절 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초청강연에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인 윤명희 강사의 엄마젖 먹이기 성공요건, 직장 여성의 모유수유 방법, 엄마들이 성공적으로 젖을 먹이는데 필요한 도움말에 대해 쉽고 자세한 강의를 펼쳐 초보산모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모유는 아기의 신체적 특성에 맞도록 풍부한 영양은 물론 저항력을 길러주는 면역성분까지 들어있고 산모에게는 칼로리를 분해시켜 체중을 감소시켜주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익도 볼 수 있다.

한편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이정희:계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모유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모유를 먹이겠다는 확신을 갖을 수 있도록 하며 김제지역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모유수유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했다.

정보제공 : 전주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