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운영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8.04
  • 406


지난 2일과 3일 390mm 이상 내린 집중호우로 김제시 동부권(금구, 금산, 봉남, 황산)에 많은 비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제시는 신속히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원평천, 동진강 인접, 죽산, 부량, 봉남면에 제방 수위 점검 및 상황 발생시 주민 대피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의 피해 상황은 금산 원평리 중원마을 산사태로 1명 사망과 1명 부상, 농경지침수 1천300ha(봉남 900, 금구 400), 금산면 용산천 제방일부 유실 및 금산, 봉남, 금구면 21개 마을 200여명 고립주민 대피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관리사무소 지하실 침수와 금산사 모악정 소실 등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해 김제시청 전직원과 군부대, 소방서, 한전 등과 연계한 제방 복구와 주민 대피, 통신, 전기시설 복구와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인희 김제 시장은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봉남면사무소, 금수하수제노인정 등 대피주민 시설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제시는 각 유관 기관과 더불어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통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전염병 등 각종 질병에 대비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보제공 : 전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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