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 수인성전염병 주의보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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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건소가 집중 호우로 우려되는 각종 질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김제시 보건소는 집중 호우로 피해 정도가 극심한 금산, 금구, 부량 등 5개 지역에 대해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각종 수인성 전염병과 일본 뇌염 등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완벽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운전원을 비롯 소독, 행정요원 등 16명의 인력을 24시간 방벽 비상 체제로 운영하면서 차량 3대, 대형 및 소형연막소독기 35대, 대형동력분무기 및 휴대용분무기 21대등 장비 총 59대를 활용, 현재까지 515 ha(연막 389ha, 분무 126ha)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침수가옥 149세대에 대해서는 집중 살균소독을 펼쳤다.

아울러 보건소는 방역 소독을 원하는 시민들의 희망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 활동을 벌이면서 취약 지역 소독 신고가 있을 시는 3시간내에 출동하여 소독 서비스를 해주는 “방역소독 빨리처리반”긴급 출동을 68회 실시하는 등 시민 만족 소독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이재민 건강관리 및 수해지역 주민 보건교육을 위해 의사 2명, 지소 및 보건지소 직원 64명을 투입 피부질환, 감기, 근육통 등 54명에 대해 무료 진료를 실시했으며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물과 음식물 끓여먹기, 조리기구 소독사용,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지키기, 피부질환 사전예방 이부자리 햇볕에 말려 사용하기 등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침수 지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피부 질환 예방을 위해 복구 작업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깨끗이 닦고 상처가 있을시 빨리 치료해야한다.”며 “침수된 논에서 벼 세우기 등을 할 때는 반드시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고 주위에서 설사 증상이나, 구토, 복통 등 환자 발생시에는 가까운 병. 의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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