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육종연구단지 77억 추가 증액, 탄력 제대로 받다
`- 총사업규모 800억대 규모, 당초보다 3배 증가 -
○ 지난 9. 1일, 김제시에 따르면 ’726억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사업비가 77억 추가된 803억 규모로 증액되었다‘ 고 밝혔다.
○ 금번 사업비 증액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실시설계단계에서 제기된 자연재해 저감시설 및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 설치 등 환경분야 시설보강 사업비로 요청한 것을 기획재정부가 8. 29일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 이번 기재부의 결정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순수국비 721억원과 사유지 매입을 위한 도비 22억원, 그리고 입주하는 종자업체가 투자하는 60억원을 더하면 803억원에 달한다. 이는 당초 사업비 270억보다 약 3배 증가된 금액이다.
○ 그간 공동사업주체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김제시는 ‘13. 9월부터 12월까지 민간육종연구단지 실시계획인가를 받기위해 실시계획인가 협의기관(6개)과 4개월간 마라톤 협의를 해왔으며, 그 결과 협의기관 의견반영을 위한 사업비 129억 증액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농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도, 김제시는 실시계획인가 협의기관의 인가협의 조건으로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한 내용을 담아 총사업비 증액 필요성을 기재부에 건의하는 등 총사업비 증액을 위해 공조한 결과, 77억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 당초 ‘11. 4월 민간육종연구단지는 270억 규모로 시작했으나, 타당성재조사를 거쳐 지난 ‘12. 10월에 726억규모로 증액된바 있다.
○ 이건식 시장은 “2번째 총사업비 증액을 통해 종자산업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정부에 감사드리며, 김제시가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대표하는 명품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13. 12월말에 실시설계 인가를 완료하고, ‘14. 12월경 시공사 선정, ’15. 3월경에 부지조성 및 시설물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