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김씨(謎安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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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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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 열녀 연안김씨 (謎安金氏) 1874(高宗 11) 정월 27일 만경면에서 고 영의정 문절공 근사(文正公 謹恩) 의 후예인 김윤수(金潤秀) 의 딸로 태어났다. 품성이 정숙하여 향리에 칭송이 자자했다. 나인 전주최씨 규익 (圭遮) 과 성혼한지 얼마 안되어 부군이 급한 병환으로 별세했다. 김씨부인은 삼종지도를 다하지 못함을 알고 하종할 것을 결심하고 상례를 모두 마친후 자결을 결행하여 일편단심 부절을 다하였다. 이 사실이 세상에 전파되자 전라북도 유생 정규환(鄭圭桓)과 유학근(柳鶴根) 등은 이 사실을 상소하여 1905(광무 8) 4 19일자 장례원경 조택희 (趙宅熙) 의 입안으로 정려건립을 제안했으나 국내의 혼란으로 말미암아 애석하게도 조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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