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임씨(兆陽林氏)

  • 관리자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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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면 마현리 553번지에 효열부 조양임씨(兆陽林氏) 와 한양조씨 (漢陽趙氏) 의 효열려가 모셔져 있다.
조양임씨는 어려서부터 충효심이 지극하여 그 부모를 섬김에 정성을 다함으로 향인의 칭송이 자자하였으며 김해 김달호(金海 金達昊) 에게 출가한 후에도 시부모에게 극진히 효도하고 남편을 섬김에도 예절과 정성을 다하였다.
부군이 우연히 병석에 눕게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해 간호를 다하였으나 그만 천수를 다 하였다. 부인은 슬퍼하여 음식을 전폐하고 죽기를 결심 하였으나 시아버지가 간곡히 말림으로 죽을 것을 단념하고 남편이 살았을때보다 더 극진히 공양하였다. 그의 남편 재세시에 시어머니에게 지극히 효도하고 지극히 열성을 다했으니 이 또한 부도에 수범이라 .
1894년(高宗 31년) 에 전라도 유학자 유덕근(儒學者 柳德根) 등이 나라에 상소하여 1908년 ( 隆熙 2) 3월에 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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