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수(趙大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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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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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면 관상리 320번지에 가면 효자 조대수(趙大壽) 공과 효자 통훈대부 사복시정(通訓大夫 司僕侍正) 조덕유(趙德裕)선생의 정려가 모셔져 있다.
공의 자는 대로(大老)요 호는 귀곡(龜券)이니 기선은 양주(湯州)이며 1720년(肅宗46년) 전주에서 출생하였다. 공은 어려서부터 성품이 온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나이 4-5세때부터 어육이나 별미를 얻으면 부모님에게 가져가 봉양하고 부모가 식사때에는 언제나 꿇어 앉았다가 다 마친후에는 자기가 먹고 나이 15세때에 아버지 병이 위독함에 변을 맛봐 약을 지어드리기도 했다. 부친이 별세하자 여막을 짓고 3년을 시묘했으며 그의 모친이 남편따라 하종하고자 우물에 뛰어들자 급히 구하여 백방으로 효도를 다했다. 모친이 천수를 다함에 시묘 3년에 읍혈종제하니 공의 효성이 나라에 알려져 1812년(순조 12년 )에 명정했다.
조덕유(趙德裕)선생의 자는 관부(寬夫)요 호는 경재(敬齋)며 효자대수의 아들로서 1754년(영조30년) 에 출생하였다 .
선생도 부친의 효성을 그대로 본받아 나이 10세에 부친상을 당하자 초종범절을 다하고 시묘3년후 얼마 있다가 모친이 병들어서도 효성이 지극하였다. 나라에서 사복시정을 내리고 정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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