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안세(羅安世)

  • 관리자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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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孝子) 라 안 세(羅安世) (1475 ∼ 1527)

* : 덕여 (德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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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계 (建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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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김제시 신풍동 508번지

라안세 선생은 김제시 신풍동 508번지 에 서 태 어 났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재주가 많고 정중하였으며 효심이 지극하였다. 어릴 때 집이 워낙 가난하였으나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며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하여 학문 터득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부모님을 모시는 효심은 남보다 지극하였다. 선생은 서기 1507년 중종 2년 등갑과제삼(登甲科第三)하여 승문원 교리(承文院 校理)까지 지냈다. 선생께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화목을 으뜸으로 알고 행실을 바르게 하였으며 또한 검소하고 절약하며 허례허식을 하지 않았다. 선생 나이 47세에 어머니께서 병이 깊어 낫지 않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병간호를 하였으며 특히 어머니의 똥을 맛보아 가며 병색을 가려 병간호를 하였다 하니 그 정성은 주위 사람들에게 칭송이 자자하였다. 끝내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년동안 묘 옆에 움막을 치고 살았으며 생전에 다하지 못한 자식의 도리를 생각하며 살았다고 한다. 선생은 네 아들과 딸 하나를 두고 효와 화목, 바른 마음과 절약을 가르치며 살다가 서기 1527 9 2 52세로 생가에서 세상을 떠났다. 선생이 남긴 유고()로는 시()가 있으며 문()도 있는데 팔효지(八孝誌)에 합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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