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익(安廷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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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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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면 하정리 학당부락에 행통정대부 절충장군 용양위부호군(行通政大夫 折衝將軍 龍釀衛副護軍) 안정익(安延益) 선생의 정려가 있다.
선생은 순흥안씨 문의공 질재 안문개의 16대손이며 청백리 이조판서 안원군의 12대손으로 아버지 안택의,어머니 함안윤씨의 장남으로 1838(헌종 4)에 태어나서 1881(고종 18) 6월에 졸하였다. 선생은 어릴때부터 효성이 남다르게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별세하신 뒤 애통하는 모습이 주위사람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장례를 모신 뒤에는 3년 시묘를 하면서 조석으로 통곡하니 지나는 사람까지도 효자라고 칭찬했다. 탈복후에도 8순이 넘도록 삭망에는 반드시 성묘를 하되 비록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이라도 폐하지 아니하니 이러한 특출한 효행을 칭찬하고 후인의 모범이 되게 하기 위하여 조선조 고종대에 통정대부 절충장군 행 용양위 부호군의 벼슬을 제수하고 1892(고종 29) 에 명정하여 재목과 목수등 일체를 주고 그 자손들에게는 모든 잡부금과 부역을 면제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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