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 관리자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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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면 제말리 2722에 효자 돈령부도정(敦寧府都正) 유정 6선생과 열부 정부인 청주한씨(貞夫人 淸州韓氏)의 정려가 모셔져 있다. 선생은 문화인으로서 천성이 온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 봉양에 조석문안을 다하고 보이지않는 물건이라도 원하면 백방으로 구하여 공양하였다. 부친의 병이 위급해지자 손가락을 깨물어 수혈하여 3일간 연명하게 하기도 했으며 별세하자 시묘 3년을 하니 향당에서는 출전대효라는 칭송이 자자했다. 향유가 상소하니 갑자년 3월에 명정을 받았다. 선생의 부인 청주한씨 역시 부군에 뒤질세라 극진 효성하여 향유들의 상소로 갑자년 3월에 같이 명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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