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면 금구리 장교부락에 가면 효자 증 자헌대부공조판서(贈 資憲大夫工曺判書) 선생의 정려가 모셔져 있다.
선생의 관향은 전주인데 천성이 효성이 지극하여 부친병환에 백방구약하여 봉양하였으며 병이 위독하게 되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마시게 했다. 부친이 천수를 다하시니 3일간이나 식음을 전폐하고 초종범절을 무위예제하고 3년 시묘하고 탈복후 3년간이나 매월 삭망성묘 청소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향유 일동이 탁이한 효행을 상소하여 승정 기원후 4년 기사9월에 명정을 받았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