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순(金炳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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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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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은 1926년 김제에서 출생했다.

그는 1943년 1월경 전주시 완산동 32번지 박윤하(朴潤河)의 집에서 김기태(金基泰) 등과 같이 수회에 걸쳐 회합하고 민족해방 자주독립 방안을 협의하며 또한 징병제에 대한 부당성을 논의하고 동년 5월 하순경에는 전주공립북중학교(全州公立北中學校) 5학년 1반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일제해군 군번 산본 오십육(山本五十六)의 전사에 대한 뉴스를 전하는 등 항일정신을 고취, 선전하다 일경에 체포된다. 그는 1944년 5월 12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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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 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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