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승(杜景升)

  • 관리자
  • 2019.01.08
  • 1586
고려 명종 때의 무장 두 경 승 (杜景升)
 
선생의 출생은 알 수 없으나 고려 무신 만경 두씨의 시조이다.
무용이 있어 의종 때 공 학군으로 뽑혔다가 대정으로 후덕전의 견룡이 되었다
.
1170년 정중부의 난에 많은 무신들이 재물을 약탈했으나 혼자 끝까지 전문을 지켰고 명종 초기에 이의 방에게 발탁되어 내순검지유를 거쳐 낭장이 되었다. 1173년 김보당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우고 난 후에 남로 선유 사로서 반란지구의 민심을 수습한 뒤에 장군으로 승진 서북면 병마부사가 되어 창주를 수비했다. 1174년 서경 유수 조위 총이 난을 일으키자 동로가발 병마부사가 되어 군사 5,000여 명을 이끌고 각처에서 난 군을 격파했다. 그 공으로 후군 총관이 되고 계속 그들을 추격 윤인 첨과 함께 연주를 함락, 1176년 마침내 서경을 공략하여 조위 총을 죽였다. 그 공으로 상장군 지어사대사가 되었으며, 1180년 공부상서, 그 후 호부 상서, 추밀원 부사, 참지 정사, 권판병 부사를 거쳐 1193년 문하병장사로 감수국사를 겸임, 삼한 후벽상공신이 된 뒤 이의 민과 함께 문하 시중에 승진 1196년 중서령이 되었다. 그러나 이듬해 정권을 잡은 최충헌에 의해 자연 도에 유배되어 울분으로 피를 토하고 죽었다
.
그의 금(金)을 훔치려는 가노(家奴)에 의하여 독살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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