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담(趙紀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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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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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담은 전북 김제 태생으로 1893년 6월 9일 생이다. 그는 1916년에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동지를 규합하여 군자금 모집을 하기 위해 미곡상인(米穀商人)으로 가장하고 군산지방에서 활동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소위 사기죄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

출옥 후 1920년에 다시 군자금 모집을 위하여 김환(金桓) 등과 연락하여 인천에서 임시정부의 고려민(高麗民), 이의(李儀)와 접촉하며 김제 거부 조재돈(趙在敦)에게 군자금을 요청하다가 일경에 의해 다시 붙잡히게 되었다.

1921년 3월 28일 광주지방법원 전주지청에서 소위 제령 제7호 위반 및 공갈죄로 징역 1년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1979년 3월 24일 운명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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