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삼(姜孝三)

  • 관리자
  • 2019.01.08
  • 1049
김제군 백산면 하서리 남산 앞부락에 효자 동몽교관(童蒙敎官) 강효삼(姜孝三) 선생의 정려가 모셔 있다.
선생은 1754(영조 30) 9 9일생으로 부친 강향과 모친 진주정씨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외조 강이식(고구려 병마도원수) 의 후손으로 1811(순조 10) 11월에 별세하였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정성을 다하여 오던 바 뜻밖에 부친이 병석에서 신음하게 되자 백방으로 좋다는 약은 다 구해다 드렸으나 약효는 조금도 나타 나지않고 치성의 효과는 아랑곳없이 운명하시게되자 손가락을 잘라서 3일을 회생케 하는 등 열성을 다하였다. 그러면서 부모가 영영 세상을 떠나자 3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초종범절을 주자학 예절에 준하여 마치고 3년간을 매일 성묘하는 등 특이한 효성이 전하니 국왕은 관찰사를 통하여 명정과 아울러 그의 자손에게는 모든 잡부금과 부역을 면제하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