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봉균(安奉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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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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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량면 대평리 대장부락에 가면 효자 사인(士人) 안봉균(安奉均)선생의 순효비가 세워져 있다.선생은 순흥 회헌(順興 晦憲) 휘 유 () 22세손으로 1889( 高宗26) 부량면 대평리 대장부락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천성이 근효하여 부모에게는 정성을 다하며 효도하고 이웃을 사랑하였으며 학문 연마에도 열성을 다하였다. 그의 나이 20세에 부친상을 당하자 초종범절을 마치고 3년간을 매일 한번씩 성묘하는 한편 편모 봉양을 극진히 하였다. 그러던 중 10년이 지난 어느날 모친은 의외의 병으로 전신을 못쓰게 되니 선생은 모친 기동에 4년이나 부축하였다. 모친이 의식을 잃게되자 자신의 정성부족이라 한탄하며 , 무명지를 깨물어 주혈하여 3일간을 소생케 하였다가 마침내는 천수를 마치니 장래를 절도에 맞추어 끝내고는 역시 3년 간을 매일 묘소를 찾아 곡하니 세인들은 효자라고 상소하여 1933년에는 순 효비를 세우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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