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백씨(水原白氏)

  • 관리자
  • 2019.01.08
  • 1603
성덕면 성덕리 모산부락을 가면 효부 수원백씨 효행비가 세워져 있다. 백씨부인은 시조 국자 진사 내봉감 백 휘 (白揮) 의 고(高 ) 요 사인 백일관(白日寬) 의 딸이다. 나이 16세에 진주 강춘기의 아들 석옥(錫玉) 에게 출가했는데 천성이 온후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친병이 발작하자 약이 시탕 간호하고 수년동안 대소변을 받아 내는등 극진하게 공양하였다. 병이 위독하게 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리고 별세하니 초종범절을 일준예례하고 복상 3년간을 생선이나 고기를 먹지 않으니 여사의 효행에 세인이 감복하고 영세 불망으로 효행비를 세웠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