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휘순(姜徽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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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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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군 백산면 하서리 남산앞부락에 효자 조봉대부(朝奉大夫) 강휘순(姜徽珣) 선생의 정려가 모셔있다.
선생은 효자 동몽교관 강효삼(童蒙敎官 姜孝三) 선생의 아들로서 1784(正祖 4) 8 14일에 태어났다가 1849(헌종 14) 3 29일 별세 하였다. 선생은 어릴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의 지체구양에 열성을 극진히 하여 맛있는 음식을 항상 준비해 놓고 조석문안을 게을리 하지 아니하고, 어버이의 병이
위독함에 만정성을 다하여 약을 구하여 천지신명에게 자기 죽음으로 대신하기를 원하고, 부모가 세상을 하직함에 이르러 3일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치상범절을 예제에 따라 유감없이 마치고, 3년동안 시모했으며 3년 후에는 매일 한번씩 사당에 참배하고 한달에 두번씩 성묘를 하였다. 예조에서 왕명에 따라 1872 6월에 관찰사에게 명정과 아울러 그의 자손에게는 모든 잡부금과 부역을 면제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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