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진(尹錫珍)

  • 관리자
  • 2019.01.08
  • 1935
광복군으로 활약한
윤 석 진(尹錫珍)
 
윤석진(尹錫珍)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니, 1924년 1월 12일에 김제군 백산면 부거리 576번지에서 태어났다.

그는 1944년 3월에 보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동년 10월에 강제징병에 의거하여 입대하였다. 1945년 1월에 중국전선으로 수송 도중, 곳곳에서 한국인 사병은 탈출하라는 광고방송을 듣고, 함께 가던 이경희 유창옥 등과 은밀하게 탈출을 모의한 끝에 기회를 엿보다가, 마침내 동년 2월 6일에 호북성 의창에서 탈출에 성공하였다. 온 광복군을 찾아서 보호를 받으면서, 동년 3월에 당시 중경에 있는 한국군 임시정부에 갔다
.

그리하여 1945년 4월 초순에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편입하여 제 2분대장(중위)으로 8·15광복 직전까지 참전하여 활약하다가 1946년 광복군 복원령에 의해 개인 자격으로 귀국하였다
.

1949년 10월에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수료한 후, 1954년부터 1990년 3월까지 약 36년 동안 중등교원으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한 후, 현재 경기도 광명시 철산 주공아파트 1212∼1501에 거주하면서, 광복군 동지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

그는 1990년 12월 21일에 건국훈장 자족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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