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갈등 속 중국 관광객 유치

  • 전병일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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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갈등 속 중국 관광객 유치

사드 배치를 두고 우리나라와 중국이 갈등을 겪고 있는데요.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잇따라 전북을방문합니다.
중국 관광객이 방문을 취소한 다른 시도와 달리, 아직 전북에서는 민간차원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오는 9월말 개막하는 제18회 김제 지평선축제 기간에,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방문합니다.
중국 건강식품 기업인 여우더그룹이보상휴가와 사기진작 차원에서직원 2천여명을 1박2일 일정으로보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류전 / 중국 여우더그룹 회장"앞으로 이런 축제, 문화를 통해서 더 많은 교류를 하고, 함께 경제적으로 발전하기를기대하겠습니다."
 
김제시는 축제기간에 중국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국 관광객 방문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건식 / 김제시장"체류형 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처음 열리는한중 무술문화교류축제에는중국 태권도 동호인 등 2천여명이방문합니다.
태권도진흥재단과 전라북도는,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과인기 한류스타들의 공연을 적극 홍보해이번 방문을 성사시켰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창호 / 태권도진흥재단"원조 한류 격이라 할 수 있는 태권도하고, 현재 한류라고 할 수 있는 K-POP을 혼합시켜서 문화예술교류축제라는 형식을 빌려서 관광객을 유치하게 됐습니다."
 
사드 배치 갈등 속에 방문하는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두 나라의 화합은 물론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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