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을 통해 전북 생활치료시설 및 김제보건소 코로나대응팀원분의 칭찬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난 1월2일 대한민국으로 입국후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김제시 생활치료시설에서 격리치료를 받았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3일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무사히 퇴소했습니다.

먼저 제가 큰 탈 없이 치유될 수 있도록 밤낮으로 신경써주신 생활치료시설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김제보건소 코로나대응팀 "황수정"님께는 별도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생활치료시설에서 격리치료 중 제가 거주하고 있는 체류국가내 비자문제로 시설 퇴소당일(13일) 긴급하게 다시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국가는 입국시 비행기 탑승기준 48시간이내에 발급된 PCR 영문 음성결과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출국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퇴소이후,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기에는 당일 출국해야하는 제 상황이 여의치 않았거든요.

하지만, 김제보건소에 시설격리중 수행한 2번의 PCR 검사결과를 영문결과서로 발급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혹시나 하는 희망에
김제보건소에 연락을 드려 "황수정"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어려운 상황을 들으신 "황수정"님께서는 지금까지 사례가 없음에도 저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주셨습니다.

그 결과, 저는 무사히 퇴소당일인 13일에 체류국가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었고 지금 이렇게 해외에서 칭찬글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돌봐주시고 편의를 제공해주신 생활치료시설 담당자분들과 김제보건소 "황수정"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위와 같은 분들 때문에 K-방역이 세계 속에 우뚝설수 있고, 저와 같은 해외 체류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거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격무에 시달리실텐데, 항상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