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익산에 살고 있는 막달 임산부입니다.
가까운 익산에 살면서 한번도 지평선 축제를 다녀오지 못했네요.
태교겸 저희 시아버님께서 주차장 쪽에서 꽃을 파셔서 아버님 얼굴도
뵐겸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일렬로 서있는 주점이나 물건을 파시는 분들이
질서정연하시고, 호객행위나 타지의 축제에 비해 차분하고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세히 아버님 옆에서 살펴보니 축제관련하시는 분이 계속 순찰을 하시면서
상도에 어긋난 일을 하시는 분을 엄격히 제지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상인들 간에도 서로 사이가 좋고 상도덕이 잘 지켜지고 있더라고요.
임산부가 다니기에도 안전하다는 생각을 할만큼 좋았어요.
지평선 축제도 내용구성이 아주 좋더라고요. 제가 아이를 낳아서 다시 데리고 와서 체험
행사를 하고 싶은 부분도 많고, 또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설명하고 싶은 부분이
많더라고요. 멋진 지평선 축제를 준비하신 시장님과 축제 관련 분들 너무 고생하셨고요
주차장에 상인들 관리하시는 분께는 깔끔한 관리를 더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두마리 용을 보고 , 용띠 아이인 저희 아가와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쁜 축제
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