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산행을 하기에 참 좋은계절이다 보니 산을찾는 등산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에 있는 산에서 산행을 하다보면 별다른 준비없이 일반 운동화에 간편한
복장으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산세가 험하지 않은 산에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산악안전사고가 항상 발생할 수 있으니 산행을할때에는 항시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늘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
- 산행은 가급적 2인 이상으로 하시고 일행중에서 가장 체력이 약한사람을
기준으로 등산코스를 정하고 산행을 하세요. 무리한 산행코스는 사고발생의
지름길 입니다.
- 장시간 산행시에는 젖은 등산복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예비복을 배낭에 넣어둡니다.
산 위에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땀을 쉽게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성 내복을 준비해 두면 좋겠지요. 여름철에도 산중에서의
조난을 대비하여 체온보온에 도움이 되는 방한복 한벌을 늘 배낭에 챙겨두는 것 도
좋을 것 같네요. 배낭이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지만 안전이 우선이지요.^^
- 열량이 높은 비상식량 배낭에 넣어두기 (쵸콜릿,양갱 등)
- 산행은 가능한 아침에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시간 전에 하산을 마치세요.
- 더운 여름철에도 장갑을 착용하고 산행을 하세요. 유사시 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저의 경험으로는 등산화는 발에 너무 꼭 맞는 것 보다는 사이즈에 조금 여유가 있는 것이
발에 통증도 적고 편한 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발에 꼭 맞는 사이즈가 좋다고 하시는데
글쎄요 저의 경우에는...
- 보폭은 너무크게해서 걷지 말고 일정한 보폭으로
- 해빙기 산행시에는 특히 낙석을 주의해야 합니다.
- 바위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때로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요.
- 자주 다니는 등산로도 항상 등산로 상태를 파악해 둬야 합니다.
- 초행길인 등산로는 수시로 지형지물과 지도를 대조확인하여 자신의 현재위치를
파악해 둬야 합니다. 필요시 메모지나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여 특징있는 지형을
메모· 기록해 두면 길을 잃었을때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에서
도움이 된 경험이 있답니다.
- 경사진 등산로를 걸을때에는 가능한 자세를 낮추고 걸으세요. 하산시 내리막 길에서는
지팡이나 스틱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무릎에 충격이 직접 가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산행 중 휴식은 처음 20여분을 걷다가 5분정도 휴식하고 그다음 30여분 정도 걷다가
10분정도 휴식하고 1시간 정도 걷다가 10여분 정도 휴식을 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덜간다고 하는군요.
- 손에는 스틱외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않도록 하세요.
- 비상시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 휴대폰은 충전을 완전히 하시고 별도로 예비용 베터리를
준비해 두세요.
-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절대로 당황하지 마시고 지나온 장소로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하세요.
- 산행시 자신의 체력을 과신해서는 않됩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의 산행은 몸에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산행시간은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정하고 산행을
하세요.
- 절벽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다가 발이 미끄러져 추락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에서 사진촬영은 매우 위험합니다.
○ 안전수칙 엄수하시어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