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특산물 웰빙요리 변신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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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우수 농산물을 애용하면서 시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제1회 지평선 향토음식품평회가 4일 벽골제에서 김제시 보건소(소장 김종곤)주관으로 열렸다.

새로운 향토 음식을 발굴하고 육성하면서 시민들에게 향토 먹거리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품평회에서는 관내 일반 음식점을 비롯 읍ㆍ면ㆍ동 산하 생활개선회 등 다수가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심사 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음식점)의 이순님씨가 출품한 ‘청국장 들플샐러드’가 독창성과 향토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주종재(군산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청국장을 이용한 샐러드의 독창성과 향토성이 높이 평가됐으며 맛과 웰빙 시대에 부응한 향토 음식으로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아울러 관내 일반 음식점 ·15개 업소와 읍ㆍ면ㆍ동 산하 생활개선회에서 5팀이 참가한 이날 품평회에서는 쌀호박 케이크, 홍삼치즈오리훈제, 새송이 탕수육 등 김제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개발된 김제 지역의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화하고 계승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품평회 수상작은 대상에 청국장들풀샐러드(예촌 이순님), 최우수상은 쌀호박 케이크(청하면생활개선회 홍미자), 우수상은 홍삼치즈오리훈제(오리박사 이원규) 등이 각각 차지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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