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장애우 자동차 정비 봉사활동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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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자동차부분정비 사업조합 김제시지부(지부장 최정만)는 6일과 7일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55명의 회원들과 함께 관내 장애우들을 위한 차량 무상정비 봉사활동을 실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5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차량점검을 실시했으며 7일에는 주위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더 많은 장애우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고장의 이웃인 장애우들과 함께 생활하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자그마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강한 전북 일등도민 추진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마련했다.

 자동차 정비협회 김제시 지부 최정만회장을 비롯하여 55명의 회원들이 함께 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현장을 방문한 장애우차량들을 대상으로 부동액과 윈도우브러쉬, 오일점검, 각종 소모품에 대한 점검서비스를 실시 장애우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장애우들을 위한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회원들이 그동안 적립한 회비를 활용 200만원 상당을 자동차 정비에 필요한 소모품과 부품구입에 지출하고 인건비는 무상으로 실시 해 참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날 회원들은 엔진부와 구동부 등으로 구분 차량점검을 실시 했으며 각종 전구류와 퓨즈 등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배터리 등의 고가품에 대해서는 원가 이하로 교체해주고있어 자동차 관리에 힘든 장애우들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와 같은 무상점검과 함께 동절기를 앞둔 시점에서의 자동차 관리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을 뿐만 아이라 쾌적한 자동차 실내를 위해 찾아오는 장애우들에게 방향제를 무상으로 지급 향기나는 행사가 되게 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협회 최정만 지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뭔가를 공헌하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고 이번 점검으로 장애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봉사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행사로 정착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보제공 :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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