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김제역에서는 지역 주민의 열차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11월1일부터 일부 열차 시각을 변경 운행한다.

하행의 경우 이용 손님이 극히 적은 기존의 07시27분발 광주행 KTX 고속 열차는 통과하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08시34분발 목포행 KTX 고속 열차가 신설되고 상행은 기존 19시45분에 김제역을 발차하는 광주발 용산행 KTX 고속 열차의 시각이 19시26분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열차 시각의 변경으로 송정리(광주)공항에서 오전에 제주행 비행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목포항에서는 배를 이용하여 제주도 및 홍도 등의 여행이 한층 편리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제역은 KTX 패밀리카드와 모바일폰의 IC칩에 철도 승차권 정보를 저장해 KTX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e-티켓서비스’를 다음달 7일부터 시행 IC칩이 탑재된 신용 카드나 휴대폰만 있으면 별도의 승차권 없이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e-Ticket 서비스는 KTX 열차에 한하여 1회에 2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무궁화호 열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제공 : 전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