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공무원 전화응대 \"합격점\"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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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무원들의 전화응대 친절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농촌 사회가 갈수록 고령화, 부녀화되는 상황에서 전체 주민들의 절반이상이 농사와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며 민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전화민원 응대에서 공무원들의 친절도 향상은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시는 시민 본위 행정 구현과 고객 지향주의의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 산하 공무원 대상전화 친절도 응대 조사에서 전화응대 친절도가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민간인 조사요원 5명으로부터 민원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에 대한 전화응대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친절도가 크게 높아졌고 시정을 찾는 민원인들 역시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화 받는 태도를 비롯 답변 태도, 끊는 태도 등 3개 항목으로 구분해 실시한 결과에서도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얻어 공무원들의 업무 연찬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대변했다.

더욱이 세부적인 민원사항 제기에 대해서도 담당 공무원 인도와 적극적인 민원 해결에 나서는 등 친절하며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공무원들의 시민 본위 행정, 민원인을 내 가족으로 모시는 공무원상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감동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매월 친절 공무원을 선발하고 연말 표창과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친절도 향상에 적극 나서, 김제시 행정 서비스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곽인희 시장은 “사이버 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화 또는 행정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어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무원들의 친절 생활화로 시정에 대한 신뢰감과 친근감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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