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대한민국 축제들이 부산에 모두 모인다.

  • 관리자
  •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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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 축제 5월 한곳에 모인다
2일~9일 부산 벡스코서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이종근[jk7409@hanmail.net] / 입력 : 2007-02-28 11:49:53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07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5월 2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70여 개의 지역 축제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열띤 홍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들은 물론 각 지방 전통 민속놀이와 특산물들도 한 곳에 모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존의 유사한 전시회들이 사진 패널 위주로 꾸며진 것과 달리 각 축제의 핵심 내용을 실물로 보여주는 점이 이 박람회의 특징.


 일례로, 한산 모시축제의 경우 직접 현장에서 모시를 짜고 모시 패션쇼를 열 예정이며 인제 빙어축제 전시관에는 대형 수족관에서 빙어가 헤엄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벡스코 실내외 총 1만2백평의 전시장에 함평나비축제, 보령머드축제, 부산자갈치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남원 춘향제, 광주 왕실도자기축제, 이천 쌀문화축제 등이 전시된다.


 이 모두가 대표 축제 체험관에 소개, 문화적 가치와 사업적 가치를 지닌 축제들의 체험을 통해 홍보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전북에선 2007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김제 지평선축제(최우수), 무주 반딧불축제(우수), 남원 춘향제(유망), 고창 모양성제(예비 축제) 등이 참여한다. 전국적으론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9개, 유망축제 17개를 포함 모두 33개 축제, 그리고 19개의 예비축제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특산물 판매와 공예품 전시관도 동시에 운영되며, 부대 행사로는 전통 민속 체험 마당, 전통혼례, 우리 악기 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또한 한지공예, 도자기 만들기, 장승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공예 체험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중심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각 시도의 예술단 및 유명가수의 공연과 전통 민속 재현 등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제관, 축제체험관, 지자체홍보관, 민속놀이 체험, 해외축제관(일본,중국), 전통공연, 축제산업관, 심포지엄, 부대행사 등 가지수가 많다. 

 

 축제박람회조직위원회의 관계자는 “전국 축제를 한곳에 모은 특별기획으로 부산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을 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5월의 조선통신사 400주년 기념 행사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1) 740-3471-5.(대한민국축제박람회 조직위원회) 

 

 

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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