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 외지 유출 방지 방안 설문조사 결과 " 장학재단 교육투자 시급"

  • 관리자
  •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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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인재들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학재단 설립과 과감한 지원 등 교육에 대한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제시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외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최근 ‘교육여건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고 인구유출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설문조사에 참여한 748명의 응답자 가운데 전체의 90%에 달하는 인원이 우수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을 설립하면서 시급하게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가장 우선적인 개선방안을 꼽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김제시 교육여건에 대하여 시민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우수 학생들의 외지 유출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이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장학재단 설립과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서 김제시 인구가 타도시로 유출되는 가장 큰 요인을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의 55.1%가 자녀교육 때문이라고 응답했고 경제적 여건 때문이라는 응답자는 38.5%로 답해 자녀교육문제가 인구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민들이 김제시에 가장 미흡하다고 느끼는 분야로는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부족하다고 가장 많은 38.5%의 응답자가 답했으며 장학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9.7%가 주문해 시민 대부분이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시는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학재단 설립과 우수인재 유출 방지대책 수립 등 시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시사해 준 만큼 장학재단 설립과 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조사 결과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번 행정기구 개편시 교육담당 부서를 신설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하여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장학 및 교육진흥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라일보, 전민일보, 새전북신문, 전북매일, 전북중앙, 전주일보, 전북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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