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모악산 일대 생태숲 조성

  • 관리자
  •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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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까지 50억원 투입...120ha 전통향토숲

김제시가 모악산 일대에 소나무· 느티· 단풍나무 등 전통향토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모악산 생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에따르면 금산면 모악산 도립공원 내 120ha에 자생식물의 유지와 관리, 번식을 통한 생태계 복원과 자연생태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나무· 느티 등 전통향토 숲 조성과 자연친화적 녹색주차장을 만드는 등 모악산 생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시는 이를위해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와 시비 등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2005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16억원을 투자, 1·2차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차년도에는 노거수 및 산사문화체험 숲 조성으로 우리 고유 수종인 소나무· 느티나무·단풍나무 등 217주를 식재하고 자연친화적인 소포석 포장재를 이용한 숲속 산책로 0.7km를 조성함과 동시 탐방객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상 및 의자 등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2차년도에는 주차장에 도랑을 조성하여 모악산의 천연계곡수를 유입, 옛 고향 마을의 정취에 탐방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며, 녹지대를 조성하여 소나무·느티나무 등을 식재, 쾌적하고 편안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악산의 자연생태 경관을 관광휴양 기능과 연계하고 다시 찾는 모악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대중일보, 전북연합, 전주일보, 전라일보, 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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