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 아카데미, 아이디어 왕 윤생진 금호아시아나 상무 강연

  • 관리자
  • 20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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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김제시민들의 교양함양을 위해 열리는 김제 지평선 아카데미 강연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5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강연에는 한국 경제계의 최고 아이디어 왕으로 불리고 있는 금호아시아 그룹 윤생진 상무가 초청강사로 나서 ‘작은 아이디어가 개인과 국가의 운명을 바꾼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대성황을 이루었다.


1만8,600건의 아이디어를 창안한 윤 상무는 특진 7회와 훈장1회, 대통령상 5회, 사장표창 52회를 수상한 만큼 그의 강연은 열정과 에너지가 넘쳐 이날 강연에는 공무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날 윤생진 강사는 “21세기는 창조적 파괴시대가 될 것이다”며 “파괴할 수 있는 망치만 들면 변화를 창조하고 망치 같은 사나이가 21세기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계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가는 사나이’로고도 불려지고 있는 윤 상무는 “매사에 진취적이고 창조적 파괴를 서슴지 않고 펄떡이는 물고기의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왔다”며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지 않고는 참지 못하는 정신이상자를 만들어야 기업이 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치지 못하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는 말을 소개하고 “무언가에 미치는 사람이 반드시 세상을 지배할 것이고 공무원도 철밥통시대는 지났으며 모든 것이 능력위주로 인사 태풍이 불 것이다”며 “무능부정부패자는 퇴출하고 능력있는 자는 과감히 발탁하는 인사 제도가 뿌리내려야 위대한 김제가 건설될 것이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모든 조직의 죽고 사는 것은 아이디어에서 나온다”며 “조직원들의 끝임없는 아이디어가 표출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일류 김제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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