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쌀 최고급화 방안 교육

  • 관리자
  • 2007.03.14
  • 183


농경문화의 효시를 자랑하는 김제 지평선 쌀을 최고 명품 브랜드화 시키는데 다함께 노력하자.’
김제지역에서 생산하는 지평선 쌀을 소비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최고 명품 쌀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제시됐다.


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박길현)는 13일 벽성대학에서 이건식시장을 비롯 안기순의장, 지평선 쌀 계약재배 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교육을 열고 지평선 쌀의 고급화를 선언했다.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난 지평선 쌀을 재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쌀농사의 경쟁력 강화와 변화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농협과 계약재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제시지부는 지평선 쌀 계약재배 면적은 6개 생산업체의 950ha로 고품질 쌀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농업기반을 강화해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친환경 무농약의 고품질 지평선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토양관리와 생산과정의 생육관리, 병충해 예방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식전환과 생산계획과 방향의 협력관계 구축, 최고품질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당부했다.


강사로 나선 익산대 조가옥 교수는 ‘지평선 쌀 브랜드의 힘과 전략’을 주제로 “쌀시장 개방과 김제농업의 대처방안을 위해서는 계약재배 단지의 성공이 필수 조건이다”며 “벽골제와 연계한 벼고을 농경문화 테마파크 조성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솔로몬전략연구소 김동신 소장은 ‘한국농촌의 환경변화와 농업인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의 농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수준의 변화와 고품질 쌀 생산에 다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길현 지부장은 “농협과 농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계약재배 농가들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면서 지평선 쌀이 김제를 대표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고급화에 심혈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전북매일, 대중일보, 전주일보, 아시아일보, 전북중앙, 전라일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