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 능제저수지, 46억들여 대대적인 개보수작업 추진키로

  • 관리자
  • 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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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만경읍에 위치한 능제저수지의 석축 등 노후화된 각종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사업이 추진된다.


한국농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성기)는 능제저수지 석축 곳곳이 노후화로 인해 붕괴되고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본보 보도(12일자 9면)에 따라 총사업비 46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진지사의 한 관계자는 “능제저수지 호안석축 미 시행구간과 노후구간의 신규 만경 2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억원을 투자해 보수공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김제시가 2010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해 시민공간과 휴식공간, 관광형 벨트인 테마공원을 조성하는데 부대적인 사업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동진지사는 토사유출 등으로 석축이 심하게 침하되거나 유실된 12개 구간 200m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시공회사를 통해 원상복구 하는데 주력하면서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을 벌여 주민들과 방문한 관광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문화생활 함양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동진지사의 한 관계자는 “2007년도 신규지구로 지정된 만경2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후 시설물 보수와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설계용역과 현장사무소를 개설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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