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정차역 선정 재선정을 - 김제 최적입지로 부상

  • 관리자
  •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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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운동본부, 익산 불편사항 지적 --- 김제 최적입지로 부상
  
 
KTX 전북 정차역 이전 논란이 강력히 재연되고 있으나 이전 적임지를 보유한 김제시와 지역정치권이 함구 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KTX 전북 정차역 선정운동본부는 지난 15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정차역에 대한 불편사항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외곽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선정운동 분부는 이날 “도내 어디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과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차역 선정 논의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채수찬의원(덕진)도 오는 21일 “21세기 전북교통전망”이란 세미나를 열어 KTX 익산 정차역재검토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KTX정차역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 익산, 군산을 비롯 혁신도시 새만금사업, 김제공항과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고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전군산업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과 넓은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사업비 절감 등이 우수한 김제시 백구지역이 다시 최적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께 김제시가 백구 정차역을 놓고 검토하다가 중단한 뒤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 및 도의원, 김제시의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에서는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조모씨(51.김제시요촌동)등 주민들은 “KTX 사업초기부터 김제시 백구지역이 정차역 적임지로 거론되었으나 김제시를 비롯 지역정치권이 무성의로 익산역이 선정됐다.”면서 전북도 장기 발전차원에서 백구정차역이 다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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