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노인들에게 틀니 무료 제작 보급

  • 관리자
  • 2007.03.26
  • 241

기초생활보장수급노인대상 30일까지 신청접수

 

 

김제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에게 틀니가 무료로 보급된다.


김제시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 노인들에게 틀니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술대상 어르신을 선정해 무료로 틀니를 제작 보급해 노인들이 구강건강과 관련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무료의치 시술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통해 틀니제작 가능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올해 6,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인당 120만원에 상당하는 노인 25명에게 전부의치, 부분의치 20명에게는 1인당 19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45명에 대해서 무료로 틀니를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며 “노인들이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구강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제시 보건소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한 무료 의치보철사업에는 현재까지 330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노인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라일보, 전주일보, 전민일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