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접목재배, 역병발생 감소 품질향상 기대

  • 관리자
  • 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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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기센터, 역병발생감 소 - 수량 증대 큰 성과

 

140곳 시범농가 대상 재배요령 유의사항 등 교육

 


고추 접목재배가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면서 농업인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특히 접목재배는 한번 발생시 큰 피해를 입히는 역병 발생을 크게 감소시키면서 품질향상과 수량증대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는 고추재배에서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역병 방제와 고품질 고추의 안전한 생산과 기술 보급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접목재배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다 접목재배 시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3일 관내 140명의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접목재배의 효과와 재배방법 등 사업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을 전개했다.


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이번 역병방제 접목 시범사업은 140개소에 접목묘 37만주를 공급해 역병 발생감소에 큰 도움을 주면서 고추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6년 접목재배 시범사업 결과 저항성이 높은 대목을 이용한 접목재배시 역병 발생을 70%이상 감소시켜 수량증대와 품질향상으로 30%이상의 소득을 높이는 효과를 얻은만큼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대상을 대폭 확대해 농가에 공급하고 교육을 통해 재배시 유의사항 준수는 물론 기본적인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일보, 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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