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승강기 설치를"

  • 관리자
  • 20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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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시정질문

 

하루1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김제시립도서관에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질 않아 장애인 및 노약자 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어 승강기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제시의회 조혜자의원(비례대표)은 9일 열린 제112회 정례회에서"지하1층에서 지상 5층으로 되어 있는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승강기가 없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장애인 및 노약자의 경우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여 승강기 설치가 시급하나, 행정당국은 예산타령만 늘어 놓은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의 따르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8조1항'및 '건축법제57조 승강기 사항'에 의하면 김제시입도서관은 반드시 승강기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비단 시립도서관 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시설은 임산부나 장애인 등이 불편을 격으면 안대며,특히 장애인의 경우 그이용조차 불가능하다면 말이 되느냐, 이것은 김제시의 위상과도  무관하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고 말했다.

 

조 의원은 "승강기를 설치하는데 약 2억5000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담당부서 에서는 예산 우선 순위를 논하고 있는데 궅이 예산 우선 순위를 논하자면 어느 시설보다 시립도서관의 승강기 설치가 우선으로 본다"고 덧붙이며"문제는 행정당국의 의지가 문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을 축석시킨 가운데 5명의 시의원이 나서 집행부를 상대로 질문을 펼쳤다.

 

정호영의원(신풍 검산동)은 김제공항에 대한 김제시의 입장과 대책 글로벌 속도 경쟁시대에 빠른 의사결정 과정을 위한 대책을 물었다.

 

정성주의원(교동 월촌동)은 감염성폐기물소각장 건설문제와 관련,2004년도 기존도로를 용도폐지하여(유)한스에 매각할 당시 대체도로를 개설하지 않은 이유와,사유지 도로를 공장용지로 지목변경한 사유 폐기물처리업 설치 난립을 제한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 및 대책 등을 따져 물었다.

 

서영빈의원(비례대표)은 옛본정통 250m 활터 2길을 전주시 영화의 거리처럼 조형물을 설치하여 시범적인 '희망의 거리'로 조성할 용의는 없는지와 금만사거리에서 구 대동약국까지 좁은 도로에 장애가 되는 전선주 13개는 도시미관과 활기찬 거리 조성에 장애가 되고 있는데 지중화사업과 철거계획 여부 공무원들의 상품권 이용액수를 지금보다 상향조정 하여 실제 매월 소비되는 액수만을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등을 질의 했다.

 

고성곤의원(교동 월촌동)은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토지개발공사가 주체가 되어 추진함이 단지분양에 대한 걱정도 없고 열악한 김제시 재정 형편에 타당할 것이라 판단되는데 시의 입장은 무엇이며 시장의 뒷덜미를 잡는 세력이 있다고 누누이 강조하는데 그 세력이 누구이며, 지금도 그 세력이 존재하는지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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