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현안조정회의 안건 상정 김제공항 재추진 해법"

  • 관리자
  • 2007.07.09
  • 253

전북도의 주요 현안인 김제공항 건설 재추진을 위해서는 정부가 국정현안조정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사정해 논의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8일 전북도가 따르면 김제공항 건성 재추진은 최근 청와대가 건교부에 항공수요 등을 포함한 타당성 재조사를 주문했으나 세부적인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3년 감사원 감사에서 '항공 수요와 경제적 타당성 재검토 후 착공 시기를 조정하라'는 처분이 내려진 것이 건교부가 김제공항 재추진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주된 걸림돌이 되고 있다.

 

건교부는 김제공항 착공 시기를 항공수요 및 국토정책을 고려하되 공공기관 이전 등과 연계해 재검토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청와대 지시에 따라 건교부 수뇌부에서는 김제공항 재추진 의지가 엿보이고 있지만 실무진들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정부가 국정현안조정회의에 김제공항 재추진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논의해 정부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감사원 지적을 해송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완주 지사도 지난 6일 총리실을 방문해 한덕수 총리를 면담하고 김제공항 재추진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논의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민일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