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공무원들의 돈독한 사랑 나눔 귀감

  • 관리자
  • 20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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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중인 직원가족 돕기 모금운동

 

김제시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실과소 읍면동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김제시 직원 돕기 모금운동은 부량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이형민씨(농업9급)의 부인(조정란,34세)이 지난해 말 서울세브란스 병원에서 폐암진단을 받고 금년 6월까지 3주에 1회씩 통원치료를 받아 오다가 6월말 병세악화로 병원에 입원 최근 새로 개발과 약품과 방사선 항암치료를 병행하게 되면서 치료비가 상상외로 많이 들게 되어 모금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제시청 직원들은 2005년 5월 공직에 임용된 이형민씨가 공직생활도 얼마되지 않고 또한 가정형편도 어려워 부인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 무적이나 힘들고 어렵다는 가슴아픈 소식을 전해듣고 발벗고 나서게 되었으며 전 청원을 대상으로 1,433만4000원을 모금하였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12일 이형민에게 "작지만 직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에는 부인 조정란씨가 빨리외복하기를 바라는 직원들의 사랑과 소망이 담겨져 있다"고 위로의 말을 하면서 모금액을 전달하였다.

 

 

 

전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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