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촌문화체험 '북적'

  • 관리자
  •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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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들녘 녹색체험단 초중고생에 인기

 

지평성편의 고장 김제지역이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초 중 고교생들의 농촌문화 체험학습 열기로 활기를 띠면서 인파가 넘쳐나고 있다.

 

특피 지평선축제가 3년연속 정부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서 명성을 더해 농촌체험 학습을 하려는 학생들이 전국에서 몰리고 있다.

 

김제시 성덕면 남포들녘 정보화마을 및 녹색농촌체험단(회장 오유탁)등이 주관하여 지난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2007년 들녘농촌문화체험' 제1기 체험단에는 전국 각지에서 150여명의 초 중 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농촌문화를 체험 하고 있으며 3기까지 체험단을 모집하여 오는 8월 초까지 농촌문화 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농촌문화 체험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벽골제 탐방을 시작으로 도랑에서 물고기잡기와 우렁이잡기,별자리 학습, 고구마밭체험, 과수원 체험, 수박밭 체험,모닥불 지피기,지푸라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적응력을 길러 조화로운 인격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여 자연보호 활동에 주도적인 연할을하게 되고 역사의 산교육을 통해 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게 하고 나라사랑의 선구자로 성장시키며,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 착한 심성을 갖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체험단 관계자는 전했다.

 

녹색농촌체험단 오윤탁 회장은 "금번 2007년 들녘농촌문화체험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참가한 학생들이 다시 참가한 학생들도 많다"면서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돌아가 농촌,특히 김제지역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조화로운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부모들의 감사 메세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귀뜀했다.

 

한편 김제시 공덕면 송지동교회에서도 유사한 농촌문화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많은 도시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꼐 확실한 농촌문화 체험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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