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헌-내아 사적지구 확정

  • 관리자
  •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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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구도심 정비 문화재 복원 원활 시민 개방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들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꾸준히 추진해온 동헌과 내아 등이 사적지구로 화정돼 지역문화 발전에 밝은 빛이 되고 있다.

 

김제시는 지역 문화유적의 보존 및 발굴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왔던 동헌과 내아 향교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적 482호로 지정되어 31자로 확정 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김제지역은 삼국시대부터 벼농사가 발달한 지역으로 농업이 산업의 근간을 이루던 전근대 사회동안 풍요를 누리던 지역으로 현존하는 관아건물과 향교 건물들이 위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들은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기제 관아는 조선시대 당시 건물인 동헌 내아,피금각이 다수 남아 있는데다 향교는 대성전이 조선시대 건물로 명륜당과 만화루 등은 일젬강점기와 해방 이후에 지은 것으로 관아와 향교 건축의 품격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잘 보존되어 있는 상태다.

 

 

김제시는 "이번에 사적지구로 확정된 문화재는 동헌과 내아가 함꼐 남아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 상항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크다고 판단되면서 문화재청이 사적지구로 지정을 확정했따"고 말했다.

 

김제시는 이번 김제관아의 사적지정으로 구도심 정비와 국고 지원을 통한 문화재 보존 및 복원이 원할하게 추진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폐쇄적인 문화재 보존 방법을 탈피해 모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를 개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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