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숙박시설 확충 시급

  • 관리자
  • 200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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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 완공되면 관광객 500만명 예상


전북도, 민자유치해 호텔,콘도 건립 추진


내년말 새만금 방조제 완전 개통을 앞두고 새만금 일대의 숙박시설확충이 시급하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33km)도로 높임(왕복4차선) 공사가 완공되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지만 이들이 묵을 숙박시설이 부족한데다 시설도 열악하다.

 

지난 한 해에 새만금 방조제를 찾은 관광객은 260만명으로 내년 말 완공돠면 약 400~500만명이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대해상화재보험 소유의 콘도를 제외한 대기업 소유의 대형 호텔 이나 콘도,리조트 등이 전무한 실정으로 국내외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쉽지 않다.

 

또 부안과 김제지역 해안가에 있는 수련원들 역시 10여 곳에 불과할뿐 아니라 지어진 지 10여년이 넘어 시설이 낡고 비좁다.

 

따라서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충분한 숙박시설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민자 유치를 통해 관광 숙박시설을 확충하기로하고 호텔과 콘도,리조트 등 숙박시설 6곳(1472객실)을 2010년까지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일대에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며"며 "하지만 부안 격포에500싱 규모의 대명리조트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재개발 중인 변산해수욕장에 호텔과 콘도 등이 들어서면 2010년이면 약 5000여명을 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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