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름철 풍수해대비책 호응

  • 관리자
  • 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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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김제시의 사전 풍수해대비책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재해없는 김제시’ 만들기 일환으로 최근 시민과 공무원 등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재교육을 실시한 김제시는 교육을 통해 매년 대부분의 재해가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주의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방재교육에서는 시민의 방재의식 함양에 주력하면서 기상특보 발효시 마을 이․통장 및 공무원, 군부대 요원 등 2,200여명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시민과 공무원이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소하천 포함 58개소 연장 835km의 하천과 도로 586개소, 연장 1,212km, 교량 143개소, 저수지 103개소를 점검해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전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해 재해없는 여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성과를 얻고있다.
특히 시는 주민들의 풍수해 의식을 고취하고자 홍보물 3,000부를 배포하고 시가지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3,000개의 모래주머니를 적재적소에 배포․비치하여 침수피해에 대비하고있어 현재까지 단한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수해발생시 응급복구를 위한 말목, pp포대 등 19종 4만4,976점의 수방자재와 포크레인, 트럭 등 장비를 확보해 재해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며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또 이재민의 발생에 대비 1,9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6개소 수용시설을 확보한데다 생필품, 취사도구 및 침구 등 응급구호물품 3,672점을 준비해 이재민이 안심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재해예방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재해로부터 내 가정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2007년 한해 재해 없는 김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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